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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300x250IMAX 관람 후 Dolby 관은 어떨까 궁금하던 차에
'하피TV' 최근 영상 보고
올해 2월 5일 MX관을 돌비 시네마Dolby Cinema관으로 리뉴얼한 송도 메가박스에서 2차 관람
책 영화 등 N차로 접하면 그때그때 눈과 맘에 들어오는 것이 다르다
책은 읽다 졸리면 자면 되지만
영화는 내가 졸더라도 계속 상영이 되니,
당연히 N차 관람시 저번에 졸던 장면은 처음 보는 장면일진대😅
이번엔 오스틴 버틀러가 연기한 '페이드 로타'가
콜로세움 같은 경기장에서 결투 신은 아예 잘렸나 싶을 정도로 기억에 없고ㅡ
푹 잠들었나 보다
폴이 할아버지의 타계를 도운 후 사막에 버리라 했을 때
개미들이 머리에 기어다니는 신은 처음 봤구ㅡ
구더기는 사막에 못살아 그런가보다 개미가 대신 처리
1차 관람: 4일 전 2월 28일 수요일
세계 4위, 아시아에서 제일 큰 용산 IMAX관 용아맥
화면비율 1.43:1 눈이 꽉 찬(I=eye Max) 화면으로 봤을 땐
크나큰 숨 막힐 듯한 화면과 윙윙대는 소리에 놀라서
이야기가 좀 들떠서 들어왔나 본데
2차 관람: 송도 메가박스 돌비 시네마관에서
도 역시 제일 뇌리에 남는 장면은 마지막 장면과 음악♬
'A TIME OF QUIET BETWEEN THE STORMS '
엔딩곡에 더 빠진다
유튜브계의 듄친자.^ 기묘한 케이지님도 이런 해석을 했는데,
챠니는 폴의 또 다른, 황제가 되기로 한 전의 모습이었다고 생각이 들었다
HE IS SINCERE
왜 폴이 남부로 안갈거라 울었는지,
마지막에 챠니가 혼자 모래벌레 타러 갈 때의 느낌이 가슴 저미게 슬프게 다가왔다
아이맥스보다 작은 화면으로 보니
그제야 이야기가 뇌리에 차분히 다가온다
음향도 난 아이맥스가 더 웅장했다고 생각한다
인간들이란 만 몇 년이 된 시대에도 역시 편갈라 싸우고 서로 죽이고
달라진 것이 없다
'폴'이라는 이름은 예전 TV 만화 '이상한 나라의 폴'이랑 겹친다
시사회 때 한스 짐머 음악감독도 같이 오셨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제임스 카메론 감독도 캐나다분이고
이번 드니 빌뇌브감독도 캐나다분이고
왠지 많이 겹친다
IMAX영화관도 최초 캐나다에서 생겨났고
폴 모친 역으로 '김윤진' 배우가 나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이런 생각도
출연한 동양 배우는 한명도 없네
이집트가 떠오르는 젊은 국가에 경제가 성장하고 있고,
두바이 네옴시티 등 사우디국가 도시들의 강세와
저출산으로 인해 늙은 국가가 되고 있는 동양을 반영한 것인가 하는 생각도
'김윤진' 배우가 아바타역 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고
지금도 내내 아쉬운 마음이 든다
터미네이터 2에서도 '순수한 사랑과 정'의 표현으로 눈물이 나왔는데
듄 파트 2에서도 나온다
그리고 요새 MSG가 안 뿌려져서 더 중독성 강한 '달나무작가' 영상에도 눈물이
'글로리'의 거의 마지막 장면, "날씨가 왜 슬프냐?!"ㅎㅎ 했던
그 대사의 "왜 슬프냐"하는 대사가 자꾸 맴돈다
그냥 너도나도 영화서도 인생이 다 슬픈 거 같아 그런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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